아식스 메가블라스트 vs 슈퍼블라스트2,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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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메가블라스트 vs 슈퍼블라스트2, 뭐가 다를까?
아식스 "블라스트" 패밀리에서 요즘 가장 핫한 두 모델, 메가블라스트(Megablast)와 슈퍼블라스트2(Superblast 2)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둘 다 40mm대 후반의 어마어마한 쿠션을 자랑하는 "슈퍼 트레이너"인데, 실제로 신어보면 캐릭터가 꽤 다르다. 스택 하이, 소재, 드롭, 가격까지 하나씩 뜯어보고 어떤 사람한테 맞는지 정리해봤다.
[사진: 메가블라스트 측면샷 삽입]
스펙 한눈에 비교
| 항목 | 메가블라스트 | 슈퍼블라스트2 |
|---|---|---|
| 힐 스택 하이 | 약 45~46mm | 약 45mm |
| 포어풋 스택 하이 | 약 37mm | 약 37mm |
| 힐-투-토 드롭 | 8mm | 8mm |
| 무게(남성 US9 기준) | 약 224~230g (7.9~8.1oz) | 약 249~250g (8.7~8.8oz) |
| 미드솔 소재 | FF 터보² 단일 폼 (A-TPU) | FF 터보+ (상단) + FF 블라스트+ 에코 (하단), 2단 구조 |
| 어퍼 소재 | 엔지니어드 우븐, 얇고 가벼움 | 엔지니어드 메시, 상대적으로 볼륨감 있고 두툼 |
| 가격 | 약 225달러 | 약 200달러 |
숫자만 보면 둘이 거의 쌍둥이처럼 보이는데, 스택 하이와 드롭은 사실상 동급이라고 봐도 된다. 진짜 차이는 미드솔 구성과 무게에서 갈린다.
소재 차이가 라이드를 가른다
슈퍼블라스트2는 두 가지 폼을 쌓은 구조다. 위쪽은 FF 터보+, 아래쪽은 얇은 FF 블라스트+ 에코 레이어가 받쳐준다. 덕분에 조금 더 부드럽고 말랑한, "붕 뜨는" 느낌의 쿠셔닝이 나온다.
반면 메가블라스트는 미드솔 전체를 FF 터보² 단일 소재로 채웠다. 이 폼은 아식스가 새로 개발한 A-TPU 계열로, 슈퍼블라스트의 FF 터보+보다 반발력이 높고 좀 더 단단하다. 그 결과 메가블라스트는 "탄탄하면서 통통 튀는" 쪽에 가깝고, 슈퍼블라스트2는 "푹신하고 안정적인" 쪽에 가깝다.
어퍼도 성격이 다르다. 메가블라스트는 얇고 가벼운 우븐 소재라 통기성은 좋지만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는 다소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좁은 발볼인 사람은 끈을 꽉 조여야 락다운이 잡힌다는 후기가 많다. 슈퍼블라스트2는 어퍼에 볼륨이 좀 더 있어서 발을 감싸는 느낌이 안정적이다.
[사진: 슈퍼블라스트2 미드솔 클로즈업 삽입]
무게 차이, 생각보다 크다
같은 사이즈 기준으로 메가블라스트가 슈퍼블라스트2보다 약 20g 가볍다. 신어보면 체감이 꽤 된다. 슈퍼블라스트2가 "이 정도 쿠션에 이 정도 무게라니" 하는 감탄이 나오는 급이었다면, 메가블라스트는 그보다 한 단계 더 가벼운 쪽으로 갔다. 그만큼 메가블라스트가 빠른 페이스에서도 부담이 덜하다는 평이 많다.
안정성과 주행 느낌
두 신발 다 40mm를 훌쩍 넘는 스택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트 없이 안정감을 잘 잡아낸 편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메가블라스트 쪽이 포어풋이 넓게 퍼지고 힐 뒤쪽 공간이 적어 구조적으로 더 안정적이라는 리뷰가 많고, 슈퍼블라스트2는 힐 쪽 폼이 뒤로 좀 더 튀어나온 형태라 좀 더 "보트처럼" 크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
주행 페이스로 보면:
- 메가블라스트: 이지 조깅부터 템포런, 약간 빠른 러닝까지 폭넓게 커버. 단단하고 반발력 있는 라이드를 좋아하면 잘 맞는다.
- 슈퍼블라스트2: 이지런, 롱런에 특히 강점. 몸무게가 좀 더 나가거나 포어풋 착지가 강한 러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가격 비교
- 메가블라스트: 약 225달러
- 슈퍼블라스트2: 약 200달러
메가블라스트가 25달러 정도 더 비싸다. 최근 출시된 신모델이라 할인도 잘 안 뜨는 편이고, 슈퍼블라스트2는 나온 지 시간이 좀 지나서 세일이나 색상 정리로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사진: 두 제품 나란히 놓은 컷 삽입]
어떤 사람한테 뭐가 맞을까
메가블라스트가 잘 맞는 사람
- 가벼우면서도 탄탄하고 통통 튀는 느낌을 좋아하는 러너
- 이지런부터 살짝 빠른 훈련까지 한 켤레로 소화하고 싶은 사람
- 발볼이 좁거나 보통인 사람 (넓은 발볼은 우븐 어퍼가 헐렁할 수 있음)
- 조금 더 비싸도 최신 소재와 가벼움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사람
슈퍼블라스트2가 잘 맞는 사람
- 푹신하고 안정적인 쿠셔닝을 선호하는 러너
- 롱런, 이지런 위주로 뛰는 사람
- 체중이 좀 더 나가거나 포어풋 착지가 강한 러너
- 가격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사람
결론
스택 하이와 드롭은 두 신발 모두 사실상 동급이라 숫자 스펙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결국 선택은 "단단하고 가벼운 반발력"이냐 "푹신하고 안정적인 쿠션"이냐의 취향 문제에 가깝다. 빠른 훈련도 소화할 만능형을 원한다면 메가블라스트, 롱런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둔다면 슈퍼블라스트2 쪽으로 기우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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